대구 굿몽(천사몽) 첫 방문기


집안에 하룻밤 묵게 될 손님들이 곧 와서 대구에 있는 굿몽에 들렸다. 위 사진은 매장이고 바로 옆에 공장건물이 있었다. 필자는 결혼 전에 이런 비슷한 곳을 한 번 들렸었고, 이번이 두번째다.




옆에는 굿몽 매점이 함께있다. 아참, 그런데 여기 이름이 두개인건지 하나인건지 두개 다 사용하는건지 모르겠다. 옆에는 저렇게 천사몽이라 되어 있고 매장 문 바로 위에는 굿몽이라 써져 있다.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하나의 통일된 이름을 쓰면 찾을 때 더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한다. 포털에서 검색했을 때는 대구 천사몽이라 찾을 때 지도가 잘 나오더라. 여기 가시려는 분들은 이걸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가게 안에 들어가고 오른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뭔가 많다. 단순히 이불 뿐만이 아니라 베게겸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이 즐비해 있다.


우리는 나가기 전에 지인들에게 선물해줄 냄비받침(?)을 샀다. 뭔가 좀 의외였다. 이런거까지 있다는게 좀 새로웠다. 이불처럼 집안을 데코한다는 맥락에서 보면 괜찮은 진열일 수 있겠다 싶다.


나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던 헬로키티 섹션. 헬로키티 캐릭터 아이템들이 참 많다. 저기 보니 카시트도 있다.


필자가 보았을 때 매장이 크게 두개의 섹션으로 나뉘는데 처음 들어갔을 때 보는 작은 룸하고 좀 더 뒤로 가면 이불, 베개가 많이 있는 큰 방이 있다. 전면에 있는 작은 방은 이렇게 이불 외에 데코용 물품들이 다양하다.


그럼 이제 저 너머에 있는 큰 방으로 이동해보겠다.


천장 높은 창고 같았다. 하지만 어수선하지 않고 분류별로 잘 정돈된 느낌이다.


이렇게 세로 방향으로 쭈욱 나열되어 있어서 편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그러고보니 잠옷도 판다. 하하하. 이정도면 침구류의 만물상 느낌. 원래 이런 곳들은 다 이런가? 귀여운 수면잠옷들이 있었지만 참았다.


옆에 이렇게 종류별 세탁정보도 설명해 주어서 편했다. 귀찮을것 같은 아이들은 패스. 필자는 자주 세탁하는걸 좋아하기 때문이다.


정말 오랫동안 이곳 저곳 보았지만, 우리는 일단 하나만 필요해서 이렇게 샀다. 베갯잎도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이미 집에 새것들이 몇 개 있어서 다음을 기약했다. 개인적으로 이불 이런건 온라인보다는 직접 보고 만지고 결정하는걸 선호하는 필자다. 집하고 그렇게 멀지 않고 주차장도 있어서 다음번에 기회되면 다시 올 만한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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