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아 C17 차이슨 진공청소기 가성비에 반함
- 기어베스트/사용후기
- 2017. 12. 25. 17:20
점점 직구의 세상에 빠져들고 있는 글쓴이다. 대체 난 왜 지금까지 이 신세계를 몰랐을까 안타까워 하면서도 이제 알게됬으니 앞으로 열심히 즐기겨야겠다. 지난번 오클린 SE전동칫솔은 계속 잘 사용하고 있다. 기베 첫인상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받게되는 Dibea 2 in 1 무선 진공 청소기의 만남도 너무 기대가 되었다. 계속 이런 추세라면 포스팅도하고 unboxing 영상도 꾸준히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각설하고 배송받은 상태부터 쭈욱 살펴 보도록 하겠다.
도착했을 때는 왼쪽 사진처럼 갈색 박스에 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뭐지? 포장비를 아낀건가?" 했지만 역시나 안에 깔끔고 튼튼한 진짜 포장박스가 하나 더 있었다. 안전성을 위해서 이중으로 박스포장하는건 언제나 환영이다.
테이프를 조심스럽게 뜯어내고 오픈하면 먼저 차이슨의 길다란 메탈 튜브가 나온다. 레드색상이 세련미가 넘친다.
아래에는 각종 부품들이 정성스럽게 개별래핑되어있다.
모든 파트들을 다 꺼내보았다. 충전기, 충전기 고정용품, 핸들, 메뉴얼, 메탈튜브, 핸들, 파워 브러쉬, 브리슬 브러쉬, 롱 크레비스들이 들어있다.
조립은 따로 설명서가 필요없을 정도로 쉬웠다. 그냥, 생긴대로 착착 조립하면된다. 탈부착 버튼이 딸깍하면 잘 들어갔다란 뜻이다. 완성품을 보니 더 이쁘다.
옆모습은 이렇다. 저기 파워브러쉬 부분이(먼지가 흡수되는 부분) 생각보다 훨씬 더 유연하더라. 어려워 보이는 각도를 청소할 때도 확확 꺾여서 정말 편했다. 또한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다. 예를 들자면 많이 마른 체질인 내 아내도 쉽게 조종할 수 있을 정도다.
먼지 흡입부분이다. 저 솔들이 살짝 무게감있는 부스러기들도 힘있게 쓸어담아준다.
손잡이 부분은 그립감이 훌륭했다. 청소할 때는 저기 손잡이 바로 윗부분 구멍에서 바람이 나온다. 즉 양쪽으로 필터를 통과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사용자가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는 것을 방지한다.
사용해본결과 가격대비 좋다. 물론, 타 브랜드의 열 몇배 가격의 무선 진공청소기들에 비하면 파워같은 성능적인 부분에서 떨어진다. 그 이유는 투자된 가격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집안이나 사무실에서 가볍게 사용하시려는 분들에게는 가격대비 아주 훌륭한 편의성과 디자인 및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글쓴이는 이제 더이상 유선코드를 끼고 빼고를 반복하는 귀찮은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서 즐겁다.
제품설명: https://goo.gl/GtBLK4
할인쿠폰: Dibea2KR1
할인내용: 기베에서 한국은 무료로 배송, 쿠폰을 사용하면 현재 $139.99의 제품을 $74.99로 구매할 수 있다. 거의 6만원 이상 아낄 수 있는 기회다. 필자도 이 기회를 활용했다.
혹시라도 디베아C17을 고민하고 계시거나 흥미를 가지시는 분들이 있으셨다면 궁금증들이 이 글과 영상을 통해 조금이라도 해소되었길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