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 배터리 5000 경험담

아내가 약 일주일 전에 핸드폰을 새로 샀다. 새 폰을 가지기 전까지는 G2를 사용했었다. 이번에는 증손자급 정도 되는 파릇한 G6를 장만했다. 우리 부부의 특성상 오랫동안 잘 관리하는 것을 추구하기에 비교적 튼튼해 보이는 아이로 선택한 것이다. 부디 그 선택이 옳았기를 바란다. 지금까지는 만족스럽다. 



새 스마트폰을 가지면서, 많은 곳들이 그렇듯 이것 저것 많이 따라왔다. 자동차용 충전기나 기타 악세사리 같은 것들 말이다. 옆에 있던 나도 덩달아 범퍼와 보호필름을 받았다. 기분이 좋았다. 받은 것들 중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샤오미 보조 배터리 5000 MAH 이었다. 쓸만하지만 왠지 내가 직접 사기에는 망설여지는 아이템이기에 더 눈에 띄어 보인 것 같다.



오버팩으로 잘 보호되어져 있었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색깔로 이루어져 있어 깔끔한 분위기가 묻어났다. 오버팩상자 안에는 보다 작은 상자가 있었고 그 안에 본 제품과 구성품 그리고 사용자 안내 가이드가 구비되어 있다. (*오버팩 위에 살포시 올려 논 케이블(USB c 타입 젠더)은 G6를 구매해서 매장에서 하나 더 주셨다.)



오버팩 상자 뒷면은 저렇게 주의사항을 보여주고 있다. 상품 포장물이 손상되었다면 운송하지 말라는 경고문인 것 같다. 최근 스마트기기들의 폭발 소식 때문일까, 왠지 많이 강조된 것 같다. 하지만 안전과 관련된 것이기에 이런 노력 아주 바람직하다. 사이드에 보시면 보안코드를 스크래치해서 알 수 있는 황금색 스티커가 있다. 또 바코드 부분에는 제품의 색감과 함께 구체적인 모델명이 명시되어 있다. 필자는 은색 NDY-02-AM 이다.



친절한 유저 가이드가 영어로 되어 있다. 특징과, 스펙, 충전, LED의 의미드 외 주의사항들이 간단 명료하게 쓰여졌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외관을 살펴 보겠다. 심플하다. 역시 심플한게 베스트인 것 같다. 포터블이란 제품성을 고려할 때 샤오미 보조 배터리 5000은 조그마한 여자의 한 손에도 잘 잡히는 크기다.




그래서 어디에나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 좋다. 또한 모서리가 각지지 않고 둥글 둥글 해서 그립감이 꽤 괜찮다. 옆에 있는 몰랑이는 귀엽다.



좀 더 가까이서 줍업시킨 모습이다. 특유의 mi 마크를 흐릿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난 저런 은은한 느낌이 좋더라. 그러고 보면 점점 샤오미의 인지도가 국내에 많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IT 쪽으로 잘 모르는 나도 알 정도니깐 말이다.



측면은 이렇게 생겼다. 충전 시 저 동그라미 네개가 하얀색 빛들로 채워진다.



반대편 모습이다. 이 곳에는 상품관련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날짜도 스티커로 표시되어져 있다. 아마 제조년월이지 않을까 추측하는데 틀렸으면 댓글로 알려주심 감사하겠다.



역시 말보다는 직접 보는게 났다. 충전중일 때의 샷을 찍었다. 역시 이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의 스타일을 즐겨 찾는다.



그리고 마누라 폰에다가 연결했을 때의 모습이다. 며칠 써본 아내의 평은 지금까지 아주 괜찮다. 앞으로 여행가거나 급하게 필요할 때 아주 유용할 것 같다. 사실 필자의 경우에는 놀러가서 폰으로도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인데, 그럴 때 마다 배터리가 금방 달아서 아쉬웠다. 그런 아쉬움을 잘 달래줄 대안책이 생겨서 기쁘다. 이제 사진이나 여행을 위한 든든한 플랜 B가 생긴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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