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패스 TL-720S 직접 받아보니깐


직장에서 업무차량을 바꾸었다. 약 15년 정도의 연식으로 존재감이 뚜렷했던 봉고차에서 올해 연식인 그랜드 스타렉스로 갈아타게 되었다. 기분이 묘하다. 좋으면서 추억이 많이 있었던 좋은 차였다. 그런데 이제 수명이 거의 다한 것 같다. 아무튼, 차량이 바뀌면서 하이패스단말기를 새로 하나 마련했다. 이름은 테라링크 TL-720S이다.



사무실에서 열어봤다. 포장이 꽤 아기자기했다. 그렇다고 부실한건 또 아니다. 사실 배송받았을 때는 저 작은 상자가 옷포장 처럼 비닐에 한 번더 감싸져서 오더라.



구성은 역시 심플하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류의 기기들은 심플할수록 더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앞면이다. 이미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



뒷면이다. 저 갈색 부분이 앞 유리에 닿을 접촉면이다.




얇은 비닐을 벗기면 붙일 수 있다. 직접 시험해본 결과 아직까지는 접착력이 나쁘지 않다. 물론 좀 더 오래 두고봐야지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카드 넣는 부분에는 부착 관련 안내가 간략하게 소개되어있다. 대시보드에는 절대 금지라고 한다. 그리고 꼭 중간 하단 부분에 위치시키라는 지침이 보인다.



당연히 설명서도 포함되어 있다. 방금 봤던 내용을 포함해서 제품 구성이나 사용방법과 같은 내용이 자세히 설명되어있다.



보일듯 안 보일듯 버튼이 있다. 음량 조절을 할 수 있다.



후면부에는 건전지를 넣는 곳이 있다. 참고로 해당 데라링크 TL-720S는 태양광 충전이 가능 하다. 하지면 따로 구매해야지 사용 가능하다. 필자는 그냥 단품만 신청했다.



본인은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이다. 그런데도 단말기가 참 작다. 카드 크기와 디자인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사이즈를 만든것 같다. 카드는 저 방향으로 넣어야 한다.



빛 반사 때문에 흐릿하지만, 잘 장착됐다. 겨울이어서 좀 더 지긋이 누르고 기다렸다. 결론은 전반적으로 훌륭하다고 느낀다. 아, 참고로 본인의 단말기는 구매처에서 대신 등록해 주었다. 차량번호와 개인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확인차 구매자에게 전화하고 대신 처리해 준다. 이런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대부분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여분의 비용이 든다는 점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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