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마우스에대한 생각

아이맥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같이 동봉되어 있던 매직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윈도우만 사용했던 필자였기에 꽤 신박하게 느껴지는 아이템들이다. 마치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넘어갔을 때의 인상이랄까?


이건 매직 키보드의 하단 모습이다. 반짝 거리는 깔끔한 플라스틱 재질이다.


키감은 좋은 편이다. 게이밍용으로는 별로일 수 있지만, 사무용이나 기타 작업용으로는 부드럽고 속도감있게 사용할 수 있다. 같이 왔던 키보드는 무선은 아니고 유선이었다. 그리고 우측에는 따로 넘버링 패드(?)가 있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그게 불편했는데, 지금은 익숙해진 편이다.


그리고 이 녀석은 매직마우스다. 꽤 귀엽게 생겼다. 처음에는 일반 마우스와 같다고 생각하며 사용하려고 했었는데, 느낌이 다르다. 일단 윈도우 유저라면 마우스 감도부터 많이 높혀야지 편하다. 그리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같이 터치 제스쳐 기능들이 있어서 신세계를 맞볼수 있다. 휠이 없지만, 위아래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이동할 수 있고 좌우로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편했다. 표면에 마우스 패드가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바닥면은 이렇게 생겼다. 저기에 아래에 라이트닝 케이블을 꽂을 수 있는데 아마 충전용이 아닐까 싶다. 저기다 꽂아서 사용하는건 불가능하니깐 말이다. 센서는 좀 앞을 향해있고 전원 스위치는 바로 옆에 있다.


이건 필자가 노트북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마우스다. (이런, 사진 초점이 잘못 맞았다.) 처음에는 모양이 신기해서 이목을 끌었는데, 어느순간 손목이 편하다는 설명문구를 보고 덥석 사게 됐었다. 처음에는 엄청 어색했는데 지금은 다른게 어색할정도로 익숙해졌다. 나중에 한 번은 트랙볼 유형을 시도해볼까 고민중이다. 그건 얼마나 더 편할까 호기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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