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일의 기분좋은 변화

최근에 평소에 자주 쓰던 지메일에 들어갔는데, 옆에 이런 알림창이 떴었다. 새 Gmail 사용해보기란 반가운 문구였다. 평소 크롬을 메인 브라우저로 사용하고 구글 드라이버 및 기타 기능들을 즐겨 사용하는 필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리고 변화가 필요하다고도 생각했다. 기능 하나하나는 너무 유용하고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뭐랄까 디자인이나 UI가 잘 못 받쳐준다고 느껴왔기 때문이었다.


처음 시작하면 이렇게 뷰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넓게와 좁게도 있었지만, 넓은건 너무 넓은거 같았고, 좁게는 파일명이 안보여서 이전 버전과 차이가 별로 없어 기본값으로 세팅했다. 깔끔한 디자인에 첨부파일명을 미리 볼 수 있어서 편리했다.


구글 특유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 통통 튀는 느낌의 심플한 UI가 마음에 들었다. (이게 뭔 소리?) 무튼, 이런 변화 일반 사용자로써 대찬성이다. 버튼들과 아이콘들도 하나같이 부드러워지고 직관적이다.


메일을 쓰는 창도 모서리가 둥글둥글해졌다. 투박한 느낌은 사라지고 깔끔하고 잘 다듬어진 모양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진 삽입 옆에 비밀모드란게 있다. 이건 뭐지? 따로 비밀리에 보낼 상황이 있는건가? 크롬의 시크릿모드같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는 건가? 궁금하다. 나중에 한 번 테스트해봐야겠다.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으시다면 우측에 있는 톱니바퀴를 누르고 기본으로 돌아가기를 해주면 된다. 새로운 Gmail로 변화하는 전환기인것 같다. 아무래도 이전 버전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으니깐 말이다. 그래도, 새로운 버전이 더해진건 있지만, 크게 기능별 위치가 달라진건 없어서 다들 쉽게 넘어오고 적응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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