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유족 혜택 살펴보니


이번에 순위변경으로 국가유공자 유족증을 받게 되었다. 담당 지방보훈청에 들린 후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었다. 갑작스레 받게 되어서 조금 놀랬었고 감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본인에게 해당 되는 혜택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 저것 안내 받을 수 있었다.



일단 쉽게 바로 알 수 있었던 수혜들은 카드 뒤에 있는 무료 혹은 할인 받을 수 있는 시설들이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휴양림 같은 곳이다. 나중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차장 관련 내용이 혹시나 있을까 알아봤지만 못 찾았다.



순위변경을 알려주면서 이런 종이가 같이 편지와 함께 동봉되어서 왔다. 지원 테마에 따라 구분되어져 있어서 보기 편했다.



가장 눈에 띄었던건 두가지가 있었다. 하나는 대부지원란이었다. 주로 주택쪽에 눈이 많이 갔다. 수권자(국가유공자유족증을 가진 사람)로써 미래에 유익하게 쓸 수 있게 될 거 같다.




자동차 쪽도 있었으면 했지만 욕심인가 보다. 이 외에도 교육이나 취업 분야에서도 이점이 있다. 교육에서는 공무원쪽에 가산점이 있다는게 놀라웠다. 이건 정말 공시생들에게 큰 것 같다.



그리고 기타 복지지원 쪽에서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혜택들이 있었다. 최근에 제주도 여행을 가면서 국내선 30프로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타이밍이 참 좋았다. 그리고, 이걸 읽자마자 내가 이용하고 있는 통신사에 연락해서 매월 스마트폰 통화료를 제법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 계속 쭈욱 받을 수 있어서 그렇다.



국가유공자유족증이 있다고 목록에 있는 혜택을 다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예를 들면 국가유공자와의 관계가 배우자 혹은 자녀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생활 수준에 따라 수당이나 의료 쪽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거나 못 받는다. 수당을 받으려면 따로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신청을 해야한다. 유족연금은 나에게 해당은 안되었다. (수당과 유족연금은 다릅니다.) 이러한 지원들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다양해지길 개인적으로 희망한다.



필자가 업로드한 내용들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사항들이다. 그러나 언제든지 관할 보훈청에 연락하시거나 홈페이지에서 보훈지원 메뉴를 열람하면 더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알아보면서 알게 되었던 것은 국가유공자와 국가유공자유족은 혜택에 있어서 차이가 확실히 있다는 거다. 이 점 유의하고 혼동하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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